경남지역 제조혁신을 이끌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가 지난 22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경남 창원 제조산업의 재도약 및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개소식에는 경상남도를 비롯해 창원시, 전기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대, 창원대 등 산·학·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구축 사업과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으로 구축되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시뮬레이션 기반 해석기술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여 중소·중견기업이 기존 제품 생산과 신제품 개발단계에서 겪는 문제를 시뮬레이션 해석기술 지원을 통해 제품설계의 기간을 단축하고 예측되는 문제 해결방안을 제공하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산해석 시뮬레이션과 관련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창원대를 비롯한 경남대학교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 재학생들이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4‧5층은 한국전기연구원이 시뮬레이션 기반 해석기술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2층(가칭 경남대학교 전기연구원 캠퍼스)은 경남대학교가 활용하여 기계공학부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 학생들을 주축으로 전기연구원 및 지역 대기업들과 공동으로 산학연협력 교육 연구 모델을 선도할 목적으로 스마트제조 인력양성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남대학교 스마트제조지원사업단 박태현 단장은 "전국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의 균형적 성장 및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고, 전문적인 해석지원을 통해 중소 강견기업들의 기술적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출처 : 경상일보(http://www.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