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선도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고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제조업 혁신 작업을 내년에 더욱 가속화한다.
도 집계 결과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올 한 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도내 48개 기업의 제조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개선과 공정 관리, 예지보전(기기의 이상을 감시해 예측하고 정보에 기반해 보전하는 행위) 등을 지원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인력도 85명 양성했다. 내년에는 데이터 수집 참여 기업을 90곳으로 확대하고, 제조 데이터 분석·관리 전문 인력도 138명 배출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추진한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사업(152억원)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경남창원국가산단 내 기업의 제조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한다. 도내 기업과 대학으로 구성된 아이웍스 컨소시엄(11개 기관 연합체)이 추진하고 있다